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차종범)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정기적으로 기업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3일(월)에는 구미시 3공단로에 위치하고 있는 신영전자(주)를 방문하였습니다.

신영전자(주)는 1987년 10월 설립된 전기·전자부품 제조 전문회사로써 전기, 전자기술과 정보통신의 핵심이 되는 Core와 차폐장치용 Shield, 자동차 조향장치 센서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에 40억 가량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생산된 제품은 국내의 엘지이노텍 및 중국 업체 등으로 수출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내수와 수출이 약 5:5 비율로 해외기업들에게도 관련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었으며, 올 초부터 개발 중인 제품의 중국 판매가 내년쯤이면 가능 할 거 같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1987년 대구 달성공단에서 처음 시작한 사업은 기존 주력사업인 Core 사업이 2000년 이후부터 물량이 감소하면서 그 대응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분야로 점차 업종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사업 중인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부품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진행 예정인 신규사업 관련하여 특히, 자동차 분야의 개발 현황 및 관련회사 정보 등이 필요한 상황이나 중소기업의 특성 상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기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하셨습니다. 기술원에서 자동차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지역 중소기업에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었으면 한다는 부탁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에 기술원에서는 신영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신규사업 관련하여 기술원에서 진행 중인 협의회 및 자동차 관련 업체 모임 등을 소개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 예정이며, 그 외 기술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R&D 지원사업 및 다양한 지원정보 제공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입니다.